
Victor
3시간 전
나는 TRPG를 늦게 입문했다. 그런게 있더라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걸 내가?는 전혀 다른 문제였다. 지금도 연기는 어색하다. 성향은 마스터에 가깝지만 마스터링은 또 다른 문제다. 무엇보다 플레이어가 무섭다. 그들은 허를 찌르려듯 하다가도. 내 심지를 찔러오는 무법자들이다. 그들의 변칙성과 억지스러움이 어렵다. 무엇보다. 세션 경험이 풍부하지 못하여. 입문한지 십년이 넘었어도 나는 아직 뉴비다. 나는 디엔디가 아닌 던젼월드로 입문했다. 그나마도 펀딩이 끝나고 책이 집에 배송되어 올 때까지도 나는 티얄에 관심을 둔적이 없었다. 그렇다. 던젼월드 마저도 내가 구한게 아니다. 당시 첫째아이 뱃속에 품고 계셨던 마님께서 구해오신걸 견학하며 어찌저지 입문하게 되어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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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Jinfox3
엿새 전